제주도 봄여행 필수코스 추천 List (유채꽃, 벚꽃, 축제)
목차
제주도 봄여행 필수코스 추천. 싱그러운 제주도 봄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봄에 방문해야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 10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제주의 봄에는 유채꽃, 벚꽃뿐만 아니라 한라산 철쭉, 가파도 청보리밭과 더불어 1년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새별오름 들불축제가 열립니다. 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녹산로 유채꽃길
제주도 봄여행,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녹산로 유채꽃길'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던 제주도의 대표 드라이브 코스로 수킬로미터가량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피어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월초에 방문하면 벚꽃이 만개하여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중간 갓길에 주차한 후 잠깐 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지만 드라이브하면서 차 안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일부러 이곳을 방문하는 차량이 많아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제주도 대표 봄 관광지입니다.
녹산로 유채꽃길이 가장 아름다운 기간은 벚꽃이 만개하는 4월초에 해당합니다. 녹산로는 한라산 중산간로에 자리 잡고 있어 제주도 벚꽃개화 시기보다 더 늦게 피기 시작합니다. 제주시, 서귀포시는 약 3월 20일가량에 개화가 시작되지만 녹산로는 기온이 더 낮아 늦게 개화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2. 엉덩물 계곡
봄이면 꼭 가봐야하는 곳 두 번째는 엉덩물 계곡입니다. 엉덩물 계곡은 중문관광단지에 숨겨져 있는 유채꽃 명소로 이제는 제주도 유명 유채꽃밭으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넓게 형성되어 있는 유채꽃 밭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계곡을 따라서 유채꽃이 피어있는 곳이며 초입부터 사진 스팟이 가득한 곳이지만 중간중간 어디에서 찍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엉덩물 계곡은 봄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유채꽃길을 따라 오르고 내려오는데 2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올레길 8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곳으로 중문달빛 걷기 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3. 산방산 유채꽃밭
제주 봄여행, 유채꽃밭 하면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산방산 유채꽃밭입니다. 산방산 아래 곳곳에 유채꽃밭이 형성되어있어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웅장한 산방산을 배경으로 노란 유채꽃과 함께 찍으면 웬만하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산방산 유채꽃밭은 모두 사유지로 입장료가 있습니다. 평균 1인당 2,000원으로 현금결제가 가능하니 산방산 유채꽃밭을 이용할때에는 현금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산방산을 방문하면 근처 용머리 해안 관광도 추천드립니다. 용머리 해안은 물때가 맞아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화산활동으로 발생한 해안지형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4. 별방진
제주도 동쪽, 유명하지 않은 이색적인 유채꽃밭을 찾는다면 별방진을 추천드립니다. 별방진은 과거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서 건설된 성곽입니다. 유채꽃 시즌이 되면 성곽안쪽으로 노란 유채꽃이 피어올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별방진 성곽위를 오를 수 있어 성곽 위에 올라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다만 성곽이 높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반드시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 삼성혈
삼성혈은 제주도민이 더욱 사랑하는 벚꽃 명소입니다. 삼성혈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34호에 해당하는 문화유적지입니다. 오래된 한옥건축물 덕분에 고즈넉한 분위기와 벚꽃이 어울려 다른 벚꽃 명소보다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벚꽃명소와 더불어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유모차를 끌고 가도 무리가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남녀노소 이용하기에 좋은 제주 봄 여행지입니다. 제주도에서 관리하는 관광지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곳입니다. 어른 4,000원 청소년 2,500원입니다.
6. 예래 생태공원
서귀포 벚꽃 명소중에서 산책하기 가장 좋은 곳을 추천드리자면 단연 '예래 생태공원'입니다. 공원 내 벚꽃길이 길게 형성되어 있어 연인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아이와 함께 봄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하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인 봄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봄에 결혼 스냅사진을 찍으로 제주도에 오시는 분들의 필수코스이기도 합니다. 시냇물을 따라 벚꽃길이 형성되어 있어 진해 벚꽃명소 같은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래 생태공원의 장점이라면 너무 북적이지 않아 좋다는 것입니다. 서귀포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이지만 벚꽃길이 길게 형성되어있고 공원 넓어 비교적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7. 한라산 철쭉
제주의 봄, 유명한 유채꽃, 벚꽃이 아닌 다른 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한라산 철쭉은 어떨까요. 5월이 되면 한라산에는 드넓게 피어나는 철쭉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발 1600m에 위치한 선작지왓은 한라산에서 철쭉이 가장 많이 피어나는 곳입니다.
한라산 철쭉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봄 꽃입니다. 한라산 코스 중에 하나인 영실코스를 이용해 약 2시간 30분을 올라야 비로소 철쭉이 지천에 피어있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힘든 만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 여행 좀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라산 등산도 경험해보고 한라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철쭉 풍경을 경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8. 가파도 청보리 축제
가파도는 사계절중에서 봄에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제주도 본섬과 마라도 사이에 위치한 가파도는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 섬의 약 70% 이상이 청보리밭으로 되어있습니다. 봄이 되면 섬 전체가 푸르른 청보리로 뒤덮인 풍경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3월 중순부터 5월초까지 진행되며 축제인 만큼 가파도, 청보리와 관련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 중순부터 5월에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본섬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9. 새별오름 들불축제
3월이 되면 제주도는 새별오름 들불축제 준비로 바빠집니다. 제주도의 목축문화인 들불 놓기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제주도 대표축제로 일 년에 딱 한번 진행하기 때문이죠. 관광지로 유명한 새별오름 전체를 불로 태워 우리나라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축제로 도민들도 관심이 많습니다.
새별오름 축제기간는 4일 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수초청, 도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제주도 여행 시 3월 들불축제와 기간이 맞는다면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10. 우도여행
제주도 봄여행 필수코스 마지막은 우도여행입니다. 제주도 섬속의 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이 그래도 간직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서귀포 성산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돼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넘어오는 기분과는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도에는 렌트카 진입이 제한되어 있어 2인용 전기차를 빌려 여행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작은 2인용 전기차를 운전하며 우도에 관광지를 둘러보는데 약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우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우도봉, 웅장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검멀레해변, 햐안 모래사장이 인상적인 하우목동항이 우도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우도봉에서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우도봉 승마체험은 정해진 코스를 걷는 가벼운 체험이 아닌 우도봉을 한바퀴 돌며 걷기도 뛰기도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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