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벚꽃명소, 유채꽃, 청보리]

완연한 봄이 제주도섬을 뒤덮는 계절인 4월에는 많은 제주 관광객들이 찾는 성수기이기도 합니다. 노란 유채꽃부터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4월에는 제주도 전역에 봄기운이 물씬 풍기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4월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제주도서 4월에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 12곳은 선정해 안내해드립니다.

 

 

1. 가파도

4월 제주도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가파도의 청보리축제를 가장 먼저 안내해드립니다. 12개월 중 완연히 1.5개월 동안만 볼 수 있는 가파도 청보리는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4월에 절정을 이뤄 시원한 제주도 바람에 따라 흩날리는 청보리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파도는 최남단인 마라도와 인접해있는 제주도의 섬입니다. 섬전체의 70%가 청보리밭으로 이루어진 이곳에는 청보리 시즌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도보로 섬을 둘러볼 수 있지만 자전거를 탈 줄 안다면 자전거를 대여해서 가파도의 해안길을 따라 달려보고 청보리밭 사이로도 달려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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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녹산로

4월하면 전국적으로 벚꽃놀이를 즐기는 시즌이죠. 제주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벚꽃이 개화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3월 중순부터 벚꽃을 감상할 수 있고 3월 말, 4월 초에는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유채꽃 명소는 녹산로입니다.

 

 

 녹산로는 제주도 중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시, 서귀포시보다 조금 더 늦게까지 유채꽃, 벚꽃을 만나볼수 있는 곳입니다.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녹산로를 따라 벚꽃과 유채꽃밭이 조성되어있어 정차하지 않더라도 수십 분간 벚꽃나무 아래에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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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록산

대록산은 제주도의 오름으로 유명하지 않지만 대록산 아래 노란 유채꽃을 감상할수 있는 히든 스폿입니다. 유채꽃 명소로 알려진 유채꽃 플라자와 연결되어있는 곳으로 인적이 드물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지천에 자라난 가을 억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록산은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은 오름으로 정상까지 약 25분, 왕복으로 50분이 소요되는 곳입니다. 정상부에서는 날씨가 좋은날 멀리 한라산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유명 오름보다는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조용하게 산책을 즐기고 제주도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족, 아이들, 연인과 함께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대록산을 추천드립니다.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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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귀다원

제주도는 녹차로도 유명하죠. 가장 유명한 곳은 오설록입니다. 대규모의 녹차밭을 조성하고 있는 곳은 오설록뿐만 아니라 중산간을 따라 여러 곳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중 조용하고 한적한 녹차밭을 찾는다면 서귀 다원을 추천드립니다. 서귀 다원은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녹차밭으로 주인 부부께서 10년 동안 잘 가꾸워 놓아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곳입니다. 

 

녹차밭 중간에는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녹차 단일 메뉴로 1인당 5천 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메뉴는 없지만 창밖으로 녹차밭을 구경하며 향긋한 녹차한잔을 즐길수 있는 것만으로도 특별해지는 공간입니다. 

 

• 서귀포시 516로 717

 

 

5. 비밀의 숲

안돌오름 신비의 숲으로 알려진 이곳은 사유지이지만 테마파크처럼 꾸며놓은 곳이 아닌 자연 그대로를 보존해 둔 곳으로 제주도의 숲 속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오랜 시간 세월이 흐른 흔적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숲 속 길이 비밀 속 숲 같아 비밀의 숲이라는 불린 곳으로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 

 

 

과거 삼나무 숲에 국한하여 개방하였지만 현재는 더 넓은 숲 속 길을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높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사진도 찍고 사이사이 몽환적인 분위기의 숲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부지가 생각보다 넓어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다면 1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개인사 유지인만큼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1인당 2천 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도의 비밀스러운 숲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으로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은 오프로드로 땅이 울퉁불퉁하여 차량의 손상이 올 수 도 있습니다. 경유지로 '상덕 농원'을 설정하여 이동하면 포장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169
• 경유지 "구좌읍 송당리 1887-1" 설정

 

 

6. 엉덩물 계곡

엉덩물 계곡은 중문 관광단지 내에 있는 유채꽃 명소입니다. 유채꽃이 필 계절이 되면 계곡으로 오르는 길 지천으로 노란 유채꽃이 피어나는 곳입니다. sns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 이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사유지가 아니라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중문해수욕장 주차장 옆 작은 길로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찾으러 들어가지 않으면 쉽게 알 수 없는 공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엉덩물 계곡까지 가는 길 전체가 유채꽃 명소로 멀리 이동하지 않더라도 입구에서부터 사진 스폿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움푹 페인 지형 덕분에 주변 풍경과 함께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중문해수욕장 검색

 

 

 

7. 장전리 벚꽃

장전리는 제주도 애월읍에 자리한 곳으로 매년 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특히 도민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벚꽃 장소로 벚꽃길 구간이 길지는 않지만 낮뿐만 아니라 야경도 아름다운 곳으로 낮과 밤 모두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왕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매해 음악회, 공연, 체험 프로그램, 프리마켓 등이 열리는 곳으로 애월의 대표 벚꽃 명소입니다.

 

 

 

8. 절물휴양림

제주 절물휴양림은 삼나무 숲에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수목원입니다. 산책로의 경사가 완만하고 잘 조성되어있어 어린아이, 노약자, 휠체어, 유모차등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안개 낀 날에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어 신헌 부부들의 웨딩사진의 성지로도 유명합니다. 삼나무 숲이 울창하여 산책로 옆에서도 삼각대를 두고 사진을 찍으면 멋진 풍경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절물휴양림 안에는 절물오름도 있습니다. 해발 697m로 정상까지 1시간이면 충분히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오름뿐만 아니라 산책로가 다양하게 조성되어있어 1시간~3시간 코스가 있어 입맛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 제주시 명림로 584

 

 

9. 비자림

4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아홉 번째는 비자림입니다. 천년의 숲이라 불리는 비자림은 비자나무 군락지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비자림 안에 있는 비자나무는 최소 500년생부터 800년생까지의 비자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소입니다. 

 

 

비자림은 A, B 코스로 나뉩니다. A코스는 휠체어, 유모차도 다닐 수 있는 길로 40분 정도 소요되며, B코스는 A코스에서 자갈길을 더한 곳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두 코스 모두 천년 비자나무와 연리목으로 연결되어있어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가족, 부모님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제주 비자림 입장료, 소요시간(관람시간), 입장시간. 일일 입장제한 2900명이라 서둘러야해요.

 

 

 

10. 성읍 녹차 동굴

sns상에 비밀동굴로 알려져 있는 성읍 녹차밭 동굴입니다. 인적이 드물고 알음알음 찾아가야 볼수 있는 동굴로 성읍녹차밭 사이에 조용하게 자리 잡고 있는 동굴입니다. 역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제주여행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오늘은 녹차 한잔을 검색하여 주차한 후 안내판을 따라 녹차밭 안쪽으로 들어오면 됩니다. 녹차밭을 따라 걸어오다 보면 움푹 페인 지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 사면 비밀의 동굴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길 찾기가 어렵다면 녹차밭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여쭤봐도 친절히 안내해주십니다.

 

• 서귀포시 표선면 중산간동로 4772

 

 

11. 윈드 1947

제주도의 4월 날씨도 따듯하고 햇빛도 따갑지 않아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가볍게 카트를 타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도에는 수십 곳의 카트체험장이 마련되어있어 여행 계획에 벗어나지 않으며 액티비티를 추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 윈드 1947은 카트체험장의 길이가 1947m로 제주도에서 가장 긴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카트를 타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2~3바퀴 탑승이 가능하며 작은 규모의 체험장보다 제대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윈드 1947 이외에도 제주도 전역에 여러 업체가 자리 잡고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카트 체험장 트렉 및 가격 비교 안내.

 

• 제주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78-27
• 윈드 1947 할인권 예매하기

 

 

 

12. 용머리해안

4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마지막은 이색적인 해안절경을 가지고 있는 용머리해안입니다. 용머리해안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지 들어가 볼 수 있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들어가는 것조차 어려운 제주도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그 이유는 용머리해안이 해안길을 따라 조성되어 이죠 있는 기암절벽이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이 차오르면 안전상이 이유로 출입이 불가하고 변화무쌍한 바다 날씨에 따라 수심이 내려갔을 때도 기상이 좋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최근 제주도의 수심 상승으로 인해서 용머리해안이 정상적으로 운영한 날짜가 365일 기준 40 일미 만일만큼 출입이 어려운 곳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기온 상승과 더불어 수심이 상승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만나보기 어려운 곳이 될 곳이니 용머리해안 근처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2-3
• 064-760-6321 (문의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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