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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이야기/제주관광

제주도 노을 명소 추천, 일몰구경하기 좋은 곳 오름부터 해수욕장까지[AtoZ]

by 코짜남 2021. 5. 13.

목차

     

    안녕하세요 코이터 통신입니다. 제주도 여행 일정에 빠지면 안 되는데 바로 제주의 아름다운 일몰을 보는 것입니다. 바다의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면 제주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은 여행 전부터 꿈꾸는 로망이죠. 사실 제주도의 서쪽에서는 아름다운 노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서쪽이더라도 노을을 보는 분위기는 위치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노을을 바라볼 수도 있고, 오름과 같이 높은 곳에서 노을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 소개와 더불어 노을 사진 찍기 좋은 곳까지 함께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이호테우 해수욕장

    2. 신창 풍차 해안도로

    3. 금능해수욕장

    4. 군산오름

    5. 수월봉

    6. 한담 해안산책로

    7. 송악산

    8. 별방진

     

     

     

    1. 이호테우 해수욕장과 말 등대 

    -출처 : 비짓제주 -

    이호테우 해수욕장제주시와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제주도를 반으로 가르면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덕분에 수평선 아래로 노을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어 일몰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호테우에서 일몰을 구경하기 좋은 점은 공항과 가까운 거리입니다. 저녁 비행기를 탑승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여행의 마무리를 제주도의 멋진 노을을 감상하는 것으로 마칠 수 있기 때문이죠. 공항과 근접한 만큼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구도만 잘 맞춘다면 인물, 비행기, 노을을 한 장면에 담을 수 도 있습니다. 이호테우의 상징말 등대에서 노을을 보면 분위기를 더 살릴 수 있습니다. 말 등대는 빨간 말과 흰색 말 두 개가 있는데 사진 스폿으로도 유명하죠. 두 등대와 노을이 걸리게 사진을 찍는다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2. 신창 풍차 해안도로

    -출처 : 비짓제주 -

    제주도 일몰 명소로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신창 풍차 해안도로는 신창리 바다 위 풍력발전소가 위치해 있는 해안도로를 말합니다. 실제로 풍차가 있는 것이 아닌 풍력발전소의 모양이 풍차와 같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도로이름 그대로 바다 위 넓게 꽃아 져 있는 풍차들 사이에 떨어지는 노을을 감상하는 게 매력인 곳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하면 갓길 주차 후  내 차 안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도 있고, 신창 풍차 해안도로에 위치한 싱계물 공원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도 있습니다. 좀 더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신창리 포구 방파제 쪽에서 주차 후 멋진 노을을 감상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3. 금능해수욕장

    -출처 : 비짓제주 -

    제주도 해수욕장에서 가장 이국적인 해수욕장입니다. 높은 야자수가 즐비해 있어 마치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곳입니다. 이국적인 만큼 젊은 층의 발길이 많은 곳입니다.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 되면 금능, 협재에서 제주살이 하는 젊은 사람들이 간단하게 캠핑 의자를 들고 나와 커피 한잔, 맥주 한잔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꼭 의자가 없어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 금능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과 주차장을 막아주는 턱에 걸터앉아 시원한 커피나 맥주 한 캔을 마시며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자수가 있는 명당자리는 인기가 많아 금방 인파가 몰려들 수 도 있습니다.

     

    노을을 산책과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을 이어주는 해안산책로가 있으니 협재에서 금능 방향으로 산책하며 노을을 감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군산오름

    제주도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오름으로 차량으로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오름입니다. 정상 주차장에서 정상부까지 5분만 걸어가면 멋진 노을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일몰과는 다르게 높은 오름 정상에서 노을을 볼 수 있어 전문 사진작가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군산 오름에서는 서귀포 남쪽 일대를 전부 볼 수 있을 정도로 전 방향 시야가 탁 트인 곳입니다. 덕분에 서쪽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볼 수 도 있고 동쪽에서 떠오르는 일출도 바라볼 수 있어 일몰 명소인 동시에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주의할 점은 군산오름의 출입로는 차량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인 만큼 안전을 위해 해가 다 떨어지기 전에 내려오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름다운 제주도 오름 추천◀

     

     

     

    5. 수월봉

    -출처 : 비짓제주 -

    수월봉은 제주 서부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일몰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수월봉의 해안 절벽에는 지질 트레일이 있습니다. 해안 절벽을 따라 화산 퇴적물이 쌓여 있는 모습은 자연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육적으로도 아이들에게 화산활동의 결과물을 눈으로 체험하게 해 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해안 절벽 아래 해안 산책로는 넓게 조성되어있습니다. 수월봉에 있는 업체를 통해 전동 바이크를 빌려 해안선을 따라 간단하게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 바람이 센 편이기 때문에 수월봉을 들릴 때 가벼운 바람막이 하나 챙겨 가는 걸 추천합니다.

       

     

     

    6. 한담 해안산책로

    애월리와 곽지리까지 해안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로 애월 카페거리를 관통하는 산책로로 산책하며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애월 카페거리의 전 지디 카페에서부터 이효리와 아이유가 강아지들과 산책하러 나와 유명해진 산책로입니다.

     

    카페거리를 관통하는 산책로는 사진 찍기에도 좋고, 노을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으로 젊은 층에게 제주의 서쪽에서 가장 인기 많은 장소입니다. 잘 꾸며놓은 애월 카페에 편히 앉아 노을을 감상할 수 도 있고, 한담 해안산책로를 가볍게 걸으며 노을을 즐길 수 도 있습니다.

     

    핫한 지역인 만큼 주차하기가 쉽지 않거나 주차비가 비싼 편입니다. 장시간 머무르신다면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보다 카페에서 커피를 시키고 카페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편이 경제적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료주차 이외에 갓길 주차를 해야 하니 갓길 주차시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7. 송악산

    올레길 코스의 일부로 송악산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소요시간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코스로 일몰시간에 맞춰 둘레길을 산책한다면 해안선을 따라 떨어지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전망대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일몰 명소와는 다르게 사면이 탁 트인 만큼 파노라마로 펼쳐진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그 위로 나 홀로 떨어지고 있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노을 감상뿐만 아니라 송악산 둘레길을 따라 원시림이 잘 보전되어있어 원시 자연을 구경할 수도 있고, 송악산에서 방목되고 있는 제주말을 어느 곳에서 보다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방목된 말들은 야생말이 아니니 눈으로만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지만 입장료 및 주차비도 없는 곳이라 더없이 좋은 일몰 명소입니다.

     

     

     

     

    8. 별방진

    별방진은 제주도의 동북쪽인 구좌읍에 위치해 있어 제주의 서쪽 일몰 명소보다는 멋진 낙조를 바라보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노을과 함께 별방진 위에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sns를 통해 유명해진 곳입니다.

     

    별방진은 조선시대에 왜구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2m 높이의 벽입니다. 남아있는 진을 제주도에서 기념물로 지정하여 구좌읍의 관광 명소로 지정된 곳입니다.

     

    별방진을 가상 아름답게 구경할 수 있는 계절은 봄입니다. 봄의 별방진 아래로는 유채꽃이 피어있어 사진의 색감을 더해주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방진의 높이와 넓이가 생각보다 커 별방진 위에 올라 유채꽃과 함께 사진 찍고, 떨어지는 노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시 서쪽으로 이동하기엔 일몰 시간을 놓칠 것 같다면 동쪽에 위치한 별방진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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