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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이야기/제주관광

제주도 오름 추천, 천연기념물 산굼부리부터 오르기 쉬운 군산오름까지 총정리.

by 코짜남 2021. 5. 10.

목차

    제주도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오름 여행입니다. 오름은 산 또는 봉우리라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또한 기생화산을 오름이라고도 부르죠. 제주도의 오름은 무려 3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살아도 평생 동안 다 오르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오름이 제주도에 존재합니다. 그 수만큼 오름의 높이와 규모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아주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부터 높이는 낮지만 가팔라 숨이 가빠지는 오름까지 다양한 오름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정상까지 5분 군산오름
    2. 작지만 가파른 새별오름
    3. 하늘로 향하는 길 백약이오름
    4. 페러글라이딩과 함께 금오름
    5.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
    6. 잠시만 안녕 용눈이오름
    7. 천연기념물 제263호 산굼부리

     

     

     

    1. 군산오름

    군산오름 정상모습
    -출처 : 비짓제주 -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해있으며 차로 오름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이다. 오름의 정산 부근에 주차장이 있고 길이 잘 포장되어있어 접근성이 좋다. 정상 주차장에서 5분만 걸어올라 가면 군산오름의 정상을 마주할 수 있다.

     

    군산오름은 서귀포 일대 오름 중 탁 트인 시야로 유명하다. 한라산에서부터 중문 관광단지, 마라도, 가파도, 산방산까지 서귀포 일대를 모두 내려다볼 수 있다. 동쪽, 서쪽 모두 시야가 좋은 덕분에 동쪽으로는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기 좋고, 서쪽으로는 떨어지는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여서 전문 사진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제주도의 오름이다.

     


    ■ 소요시간 :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5분 / 총 관광시간 30분~1시간
    ■ 군산오름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564

     

     

     

     

     

    2. 새별오름

    새별오름 길옆으로 피어있는 억새
    -출처 : 비짓제주 -

    제주를 대표하는 오름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인스타 등 sns를 통해 가을 억새 명소 중 하나로 인지도가 높아진 오름이다. 길이 가파른 편이지만 높이가 크지 않아 30분 내외로 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 새별오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가을의 억새이다.

     

    오름 전체가 억새로 뒤덮여 있어 펼쳐진 억새를 바라보기에도 좋고, 억새밭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다. 새별오름에서는 매년 들불축제가 열린다. 들불축제는 목축문화를 계승한 축제로 오름 전체가 불타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유명세만큼 발전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 찾아오는 이가 많아짐에 따라 주차장의 크기도 함께 커져갔다. 새별오름의 성수기인 가을에는 오름과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대기가 어려워 도보 5분 이상의 거리에 주차를 해야 한다. 그 인파만큼 오름의 훼손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용눈이 오름처럼 훼손으로 인해 휴년기에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소요시간 : 정상까지 30분 / 총 관광시간 1시간~1시간 30분
    ■ 새별 오름 위치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3. 백약이오름

    백약이오름 전경
    -출처 : 비짓제주 -

    백약이 오름은 예로부터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하여 백약이 오름이라 불린 곳이다. 백약이 오름을 관광하기 좋은 계절은 여름이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 푸르른 옷을 갖춰 입은 백약이 오름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약이 오름의 탐방로는 정상까지 시원하게 뻗어져 있어 하늘로 오르는 길로도 유명하다. 잘 조성된 탐방로를 3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도 어렵지 않다. 정상은 안쪽이 움푹 페인 굼부리 모양으로 형성되어있다.

     

    굼부리 안쪽에 비 온 후 고인 물웅덩이와 함께 사진 찍는 게 유명하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백약이 오름이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가 정상부 앞 탐방로까지만 접근할 수 있다. [2020년 8월 1일~2022년 7월 31일까지] 더 아름다운 백약이 오름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함이니 모두가 꼭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 소요시간 : 정상까지 30분 / 총 관광시간 1시간~1시간 30분
    ■ 새별 오름 위치 :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 1

     

     

     

     

    4. 금오름

    금오름에서 바라본 일몰
    -출처 : 비짓제주 -

    금오름은 금악, 거문오름으로도 불리며 한림읍에 위치해 있다. 금오름의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로 초보자들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금오름은 정상부 움푹 페인 분화구가 인상적인 곳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비가 온 후에 방문하기가 좋은 오름으로 분화구에 자연적으로 물웅덩이가 생겨 사진에 생기를 더 해 줄는 역할을 한다.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한 만큼 일몰을 구경하기 좋은 일몰 명소이다. 해가 떨어지는 시간대에 맞춰 올라간다면 서쪽으로 떨어지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를 감상할 수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 한다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일정상 일몰 시간대가 아니라 낮에 방문한다면 페러글라이딩 체험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 소요시간 : 정상까지 30분 / 총 관광시간 1시간~1시간 30분
    ■ 새별 오름 위치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1-1

     

     

     

     

    5.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
    -출처 : 비짓제주 -

    제주도 동쪽에 위치하고 월랑봉이라고도 불린다.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 삼아 오른다면 새벽을 밝혀주고 아침을 맞이해주는 일출을 볼 수 있다. 다랑쉬오름은 정상 분화구의 깊이가 한라산의 백록담만큼 깊은 게 특징입니다.

     

    그 깊이가 무려 115m라고 하니 상상 이상이다. 다랑쉬오름 바로 옆에는 아끈다랑쉬오름도 함께한다. 주차장도 함께 쓰기 때문에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 두 군데를 함께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끈다랑쉬오름은 10분 정도면 충분히 오르내릴 수 있다.

     

    가을이 되면 오름 주변에 제주도의 노지 억새를 쉽게 감상할 수 있고, 오름 주변은 평지라 가볍게 산책을 할 수 도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소요시간 : 다랑쉬오름 정상까지 30분, 아끈다랑쉬오름 5분 / 총 관광시간 1시간~1시간 30분
    ■ 새별 오름 위치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 6

     

     

    6. 용눈이 오름

    용눈이오름과 억새
    -출처 : 비짓제주 -

    용눈이 오름은 현재 자연휴식제에 들어갔다. 휴식년에 들어가기 전까지 일출 명소로 유명한 오름이였다. 정산에 올르면 사면이 탁 트인 시야로 마음이 뻥 뚫리는 곳이다. 용눈이 오름은 여름에는 풀이 무성하여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고 가을이 되면 억새로 뒤덮여 하얀 눈이 내린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많은 인파가 오르내린 만큼 용눈이 오름의 둘레길의 훼손이 심했다. 용눈이 오름의 훼손을 막고 식생 복원과 보전을 위해 2021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2년간 자연휴식년제에 들어섰다. 전면 통제이기 때문에 2년 동안은 용눈이 오름을 오름 아래에서만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소요시간 : 정상까지 40분 / 총 관광시간 1시간~1시간 30분
    ■ 새별 오름 위치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28

     

     

     

     

     

    7. 산굼부리

    산굼부리의 억새풍경
    -출처 : 비짓제주 -

    산굼부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분화구이다. 산굼부리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가을, 겨울이다. 가을에 산굼부리는 은빛 물결의 억새로 뒤덮인다. 제주도 억새 명소인 만큼 가을, 겨울에는 사람으로 붐빈다.

     

    가을철의 억새는 은빛머리를 찰랑이며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겨울의 억새는 노랗게 익어 차분한 모습을 보여준다. 억새 명소 산굼부리를 구경하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다. 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푸르른 제주의 하늘 아래 억새길을 걷노라면 숲길을 걷는 것같이 힐링을 즐길 수 있다.

     


    ■ 소요시간 : 30분 / 총 관광시간 1시간
    ■ 새별 오름 위치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38
    ■ 이용요금 : 성인 6,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오늘은 제주 오름 추천. 정상까지 5분 군산오름부터 천연기념물 산굼부리까지 총정리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제공해드리는 정보가 좋으셨다면 좋아요(하트) 부탁드려요. 추가로 아래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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