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산굼부리 (소요시간, 입장료,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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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는 제주여행에서 사계절 관광하기 좋은 곳입니다. 더불어 화산활동으로 발생된 제주도의 특이한 지형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산굼부리는 억새가 자라나는 가을, 겨울에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제주도 억새 명소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오늘은 산굼부리에 대한 소개와 관람 소요시간, 입장료 같은 관람정보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산굼부리 소개
산굼부리는 제주도 중산간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천연기념물 제 263호로 해발 400m 고지에 발할 한 기행 화산의 분화구가 바로 산굼부리이다. 제주도에는 많은 수의 기생화산이 있지만 산굼부리는 특히 그 크기가 커서 지질학적 가치가 크다. 덕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산굼부리가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것은 가을부터 시작하여 겨울까지 이어지는 억새 명소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산굼부리를 보기위해 전망대에 오르는길까지 공원이 조성되어있다. 그 공원에 넓게 형성되어있는 억새밭을 볼 수 있는데 그 규모가 꽤 넓어 산책하기에도 좋고 사진찍기에도 좋아 억새명소로 손에 꼽히는 장소이다.
산굼부리 안에 있는 공원에는 많은 갈래의 산책길로 형성되어있다 억새밭 사이사이로 조성되어있는 산책로는 너무 넓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아 산책하기에 좋다. 산책길이 결국에는 산굼부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향하게 되는데 경사가 높지 않아 무릎이 좋지 않은 부모님과 함께 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또한 산책길이 잘 포장되어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진입이 가능하다.
제주 중산간지역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용히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분화구인 산굼부리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에는 따로 건물이 있는 건 아니다. 분화구 둘레길 일부 구간에서 아래 분화구를 볼 수 있는 정도이다. 산굼부리의 분화구는 마치 한라산의 백록담과 닮았다 하여 작은 백록담이라고 한다. 아직 백록담을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하였다면 대리만족으로 산굼부리도 좋다.
산굼부리를 보고 내려온다면 이제 멋진 사진을 남기는 일만 남았다. 가을, 겨울에 관람한다면 제주 억새길의 멋진 풍경과 함께 사진을 꼭 남겨보자. 그렇다고 산책길 이외에 억새밭으로 들어가 억새를 훼손시키는 일은 하지 말자.
간단한 팁을 주자면 공원의 오른쪽 방향으로 쭉 진행하여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언덕길에서 한쪽으로는 억새밭은 한쪽으로는 걸어 오르는 사람의 모습을 찍으면 분위기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더불어 삼각대나 셀카봉을 들고 간다면 머리 위로 최대한 높이 들어 드론샷 같은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참고로 드론을 띄우는 건 금지되어있다.
산굼부리 입구에는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 커피를 사 먹을 수 있는 매점도 마련되어있다. 요즘 같은 날에는 야외 취식에 부담을 느낄 수 있겠다. 간단한 간식을 먹고 싶다면 관광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또는 이동 전에 먹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소요시간 및 입장료
소요시간
산굼부리 소요시간은 사실 30분이면 충분하다. 다만 사진도 찍고 조용히 사색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관람을 한다면 최소 1시간은 잡는 것이 좋다. 제주여행 스케줄이 빡빡하다면 조금은 빠르게 구경할 수 있고, 사람이 북적대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곳이다. 각자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산굼부리를 즐겨보자.
입장료
- 어른 : 6,000원
- 청소년, 어린이 : 4,000원
운영시간
- 동절기 : 09:00~17:40 (입장 마감 17:00)
- 하절기 : 09:00~18:40 (입장마감 18:00)
- 동절기 : (11~2월). 하절기 : (3~10월)
주변 관광지 추천
산굼부리를 관람 계획이 있는 분들을 위해 주변 관광지 정보도 간략하게 안내해드립니다.
사려니숲길
사려니숲 길은 제주 중산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숲길로 15km에 달 하는 곳이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사려니숲길 전체를 트레킹 하며 숲의 맑은 공기를 마셔보는 것도 좋다. 다만 시간이 없다면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삼나무 숲 향기를 깊이 마시며 제주여행에서 잠시 머무르다 가는 것도 좋다.
절물 자연휴양림
절물오름 주변으로 지정되어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사려니숲과 같이 삼나무가 넓게 분포되어있는 곳이다. 삼나무 외에도 소남, 산뽕나무가 분포하고 있고 넓은 숲 속에는 노루와 까마귀들이 서식하는 곳이다. 절물 자연휴양림은 비 온 뒤 짙은 안개가 낀 숲의 모습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유명해졌다.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2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입장료가 비싸지 않아 가볍게 산책하고 오기에도 좋다.
제주 교래 자연휴양림
교래 자연휴양림은 제주의 원시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곶자왈 지역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다. 절물 자연휴양림과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안돌오름 비밀의 숲
안 돌오름 주변으로 형성되어있는 사유지이다. 이곳의 매력은 꾸며놓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다. 사유지이지만 관광지 같지는 않다. 길게뻩은 나무길을 따라 사진을 찍는 게 유명한 곳으로 현재는 산책코스 범위가 넓어져 다양한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꾸미지 않은 겨울 제주여행의 제주스러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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