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등반코스 총정리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제주도를 대표는 한라산에는 총 7개의 등반코스가 있습니다. 백록담 정상까지 가는 성판악, 관음사 코스, 한라산 윗세오름, 남벽분기점까지 가는 어리목, 영실, 돈내코 탐방로. 가볍게 둘레길을 산행하는 석굴암, 어승생악 탐방로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각 코스별 정보, 난이도, 소요시간 정보에 대해 총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성판악 탐방로

2. 관음사 탐방로

3. 어리목 탐방로

4. 영실 탐방로 

5. 돈내코 탐방로

6. 석굴암 탐방로

7. 어승생악 탐방로

 

 

 

 

 

 

성판악 탐방로

소개

성판악 탐방로는 한라산 탐방로 중에서 가장 많은 탐방객들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정상까지 탐방로 길이는 총 9.6km이다. 정상까지는 총 두개의 대피소가 있는데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며 매점은 없다.

 

성판악 탐방로는 전체구간이 완만하여 숲 속 산책을 하며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진달래밭 대피소 이전까지는 대체로 숲 속 트레킹이라 자연 그늘이 형성되어있다. 덕분에 등산을 많이 해보지 않은 초심자들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코스이다.

 

등반을 하다보면 한라산 노루를 만나볼 수 도 있다. 날씨가 좋은 날 정상부에 다다르면 서귀포 일대의 멋진 풍경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정상부에 올라도 날씨가 좋지 않아 구름이나 안개가 많이 끼어있다면 백롬담을 볼 수 없으니 참고하자. 

 

소요시간 

성판악 코스의 소요시간은 편도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다만 휴식시간없는 경우이니 개개인의 휴식시간에 따라 소요시간은 증가될 수도 있다. 왕복은 예상 8시간을 생각하면된다. 초심자의 경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시간 안배를 하자.

 

구간별 소요시간 다음 아래와 같다.

• 성판악 탐방안내소에서 속밭대피소 : 1:20분
• 속밭대피소에서 사라오름입구 : 40분
• 사라오름 입구에서 진달래밭 대피소 : 1시간
•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정상 : 1:30분

 

 

 

입산통제시간

사라오름입구에는 따로 휴게장소는 없다 비 온 뒤 풍경이 멋진 사라오름은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된다면 관람하자.  또한 한라산 탐방로는 전체적으로 안전상의 이유로 통제 제한시간이 있다. 성판악 코스 통제 제한시간도 꼭 참고하여 등반 계획을 잘 짜도록 하자.

 

• 동절기(1,2,11,12월) 입산시간 06:00부터 가능
• 성판악 탐방로 입구 12:00부터 입산 불가
• 성판악 진달래밭 안내소 12:00분부터 정상으로 입산 불가
• 정상 (백록담)에서 13:30 하산

 

 

난이도

성판악 코스의 난이도는 대체로 쉬움에 속한다 다만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정상까지는 가파른 구간, 계단 구간이 혼합되어있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정상하 산시 간이 정해져 있으니 초심자의 경우 되도록이면 진달래밭 안내소에서 12시에 맞춰 출발하기보단 더 여유롭게 일찍 출발하는 것을 권장한다. 하산 시가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정상부에서 충분한 휴식, 인증사진 타임을 고려한다면 시간이 전혀 넉넉하지 않다. 

 

구간별 난이도를 구별하자면 아래와 같다.

• 탐방로 입구에서 속밭대피소까지 : 쉬움
• 속밭대피소에서 사라오름까지 : 쉬움 + 중간
• 사라오름 입구에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 중간
•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정상까지 : 어려움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산 소요시간, 난이도, 필수 준비물 총정리

 

 

 

관음사 탐방로

소개

관음사 탐방로는 성판악 코스와 같이 백록담(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한라산 탐방로이다. 성판악 코스가 초심자도 도전해볼 만한 코스라면 관음사는 중수, 전문 산악인을 위한 코스이다. 탐방로 전체적으로 쉬움 코스가 적고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한라산 코스이다.

 

관음사 코스는 탐방로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꼽혀 한라산의 절경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박쥐 서식지인 구린굴, 계곡 풍경이 아름다운 탐라계곡, 정상부에 다다르면 한라산의 멋진 절경의 절정인 삼각 봉와 왕관바위를 볼 수 있는 코스이다.

 

경사가 가팔라 쉽지 않은 코스임에도 성판악코스가 아닌 관음사 코스를 찾는 이유이다. 관음사 코스는 총길이 8.7km로 사전 탐방예약을 꼭 해야 한다. 일일 500명으로 제한되니 성판악보다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

 

 

 

소요시간

관음사 코스의 예상 소요시간은 정상까지 약 5시간이 걸린다. 휴식시간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니 개인의 휴식시간 길이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관음사 코스는 난이도가 있는 만큼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더불어 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없으니 반드시 충분한 물을 가져오자. 

 

 

구간별 소요시간을 나누자면 다음과 같다.

• 관음사 야영장에서 탐라계곡까지 : 1시간
• 탐라계곡에서 개미 등까지 : 1시간 30분
• 개미 등에서 삼각봉 대피소까지 : 50분
• 삼각봉 대피소에서 정상까지 :1시간 40분

 

입산통제시간

관음사 코스의 입산통제시간은 아래와 같다.

• 동절기(1,2,11,12월) 입산시간 06:00부터 가능
• 관음사 탐방로 입구 12:00부터 입산제한
• 삼각봉 대피소 12:00분부터 정상탐방 제한
• 정상 (백록담)에서 13:30 하산

 

 

난이도

앞서 말했듯이 관음사 코스는 한라산 등반코스 중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이다. 전체적으로 가파른 경사도 있지만 오랜 시간 등반을 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만약 관음사 코스로 올라 힘들게 정상으로 올랐는데 체력적으로 부담돼 된다면 성판악코스로 하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탐방예약은 시작 구간에만 제한된다 하산 시에는 자유롭게 관음사, 성판악 선택이 가능하니 무리하지 말고 체력을 생각해서 하산하자.

 

 

구간별 난이도를 구별하자면 아래와 같다.

• 탐방안내소에서 탐라계곡 대피소까지 : 중간
• 탐라계곡 대피소에서 삼각봉 대피소까지 : 어려움 (약 2:20분)
• 삼각봉 대피소에서 정상까지 : 쉬움 + 어려움

 

한라산 관음사 코스 등산 소요시간, 난이도, 필수 준비물 총정리

 

 

 

어리목 탐방로

소개

어리목 탐방로는 정상 백록담으로 오르는 코스가 아닌 윗세오름, 남벽분기점까지만 가능 한라산 코스이다. 관음사, 성판악코스보다 비교적 동반 시간도 적어 정상까지 오르는 구간이 부담스러운 등산객이 많이 찾는 코스이다.

 

총길이 6.8km로 입구에서 시작하여 어리목계곡, 사제비동산, 만세동산, 윗세오름 대피소를 거쳐 남벽분기점까지 이어진다. 윗세오름은 해발 1700m로 이곳이 영실 탐방로, 돈내코 탐방로로 갈 수 있는 분기점이다. 한라산의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영실코스나 돈내코 코스로 이동하는 것도 좋다. 

 

입구 매점이 없다. 다만 물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마련되어있으니 되도록이면 사전에 미리 등산장비나 식수를 준비해오도록 하자. 정상으로 가는 탐방로 이외에는 사전예약을 할 필요가 없다. 다만 한라산의 날씨가 변화무쌍한 만큼 이용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이동 전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가자. 

 

 

소요시간

어리목코스의 예산 소요시간은 윗세오름까지 편도 2시간, 남벽분기점까지 3시간이 예상된다. 여기서 휴식시간을 더하면 조금 더 걸릴 수밖에 없다. 왕복시간은 하산 시 어느구간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영실코스는 윗세오름기준 1:30분, 남벽분기점에서는 2시간 30분이 예상된다. 돈내코탐발오는 남벽분기점에서 하산시 3시간30분, 윗세오름에서 하산시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구간별 소요시간을 나누자면 다음과 같다.

• 어리목 탐방안내소에서 사제비동산까지 : 1시간
• 사제비동산에서 만세동산까지 : 30분
• 만세동산에서 윗세오름까지 : 30분
•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까지 : 1시간

 

 

입산통제시간

어리목코스의 입산통제시간은 아래와 같다.

• 동절기(1,2,11,12월) 06:00부터 탐방 가능
• 어리목탐방로 입구 12:00부터 입산제한
• 윗세오름 안내소(남벽 통제) 13:00부터
• 돈내코 탐방 제한/윗세오름 안내소 15:00 하산

 

 

난이도

어리목코스의 난이도는 비교적 쉬움에 속한다. 다만 시작 지점부터 만세동산까지는 가파른 구간이 지속된다. 사제비동산까지 약 1시간 동아 가파른 구간을 이동하다 사제비 샘에서 만세동산까지는 비교적 중간 난이도의 탐방로이며 그 후부터는 계속 완만한 구간이 형성되어있다. 초반 구간만 조금 더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구간별 난이도를 구별하자면 아래와 같다.

• 탐방안내소에서 사제비 샘까지 : 어려움
• 사제비 샘에서 만세동산까지 : 중간
• 만세동산에서 남벽분기점까지 : 쉬움

 

한라산 어리목 코스 (난이도, 소요시간)

 

 

 

영실 탐방로 

소개

영실코스는 한라산 등반코스 중에서 가장 짧은 코스이며 쉬운 코스에 속한다. 영실 탐방안내소에서 영실탐방로 입구까지는 차량이동이 병행되는 코스로 짧은 코스를 원한다면 탐방로입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자.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한라산의 멋진 절경은 놓치지 않는다. 영주십경 중 하나인 영실기암은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절경을 우리에게 선사하여준다. 쉬운 코스라지만 전문 산악인들도 영실코스를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웅장하게 솟아져 있는 병풍바위도 영실코스의 멋을 더하여준다.  영실계곡과 윗세오름에서 용출되는 노루샘에서는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이 흘러나와 식수를 공급할 수도 있다.  영실코스도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탐방이 가능하다. 다만 통제시간이 있으니 이용전 꼭 확인하고 가자.

 

 

 

소요시간

영실코스의 소요시간은 윗세오름까지 약 1시간 30분, 남벽분기점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물론 휴식시간은 미포함이다. 앞서 말했듯이 윗세오름에서는 어리목코스 돈내코 코스로 하산이 가능하다. 다양한 풍경을 원한다면 다른 코스를 이용해 하산해보자. 만약 하산 후 숙소가 서귀포라면 돈내코 방향으로 가는 것도 좋다. 

 

 

구간별 소요시간을 나누자면 다음과 같다.

• 탐방안내소에서 탐방로 입구까지 : 40분 (차량 이동 가능)
• 탐방로 입구에서 병풍바위까지  : 50분
• 병풍바위에서 윗세오름까지 :40분
•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까지 : 1시간

 

 

입산통제시간

영실코스의 입산통제시간은 아래와 같다.

• 동절기(1,2,11,12월) 06:00부터 탐방 가능
• 영실 탐방로 입구 12:00부터 입산제한,
• 윗세오름 안내소(남벽 통제) 13:00부터 
• 돈내코 탐방 제한/윗세오름 안내소 15:00 하산

 

 

난이도

영실 탐방로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편입니다. 다만 어리목코스가 비슷하게 초반 영실 탐방로 입구에서 조금 오른 후 병풍바위까지는 가파른 구간으로 난이도 어려움에 속합니다. 하지만 약 50분만 어려움 구간이기 때문에 병풍바위에서 남벽분기점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구간으로 수월하게 등반이 가능합니다. 

 

 

구간별 난이도를 구별하자면 아래와 같다.

• 영실 탐방로 입구에서 병풍바위까지 : 어려움
• 병풍바위에서 남벽분기점까지 : 쉬움

 

한라산 영실코스 난이도 및 소요시간

 

 

 

돈내코 탐방로

소개

돈내코 탐방로는 서귀포 돈내코 유원지 상류에 위치한 탐방 안내소에서부터 시작하는 코스이다.  총길이 7km로 영실, 어리목과 비교하면 비교적 긴 코스에 해당한다. 돈내코 탐방로는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등과 단풍나무 서어나무 등 다양한 종이 공존한다.

 

돈내코 탐방로의 코스는 비교적 단순하다 탐방로 안내소에서 살 채기도, 평궤대피소를 기나 남벽분기점에 도달한다 남쪽에서 시작하는 만큼 남벽분기점을 지나야 윗세오름에 다다를 수 있다. 돈내코 코스에는 용천수가 없기 때문에 자연물 공급이 어렵다. 반드시 충분한 물을 가져가도록 하자.

 

소요시간

돈내코 코스의 소요시간은 남벽분기점까지 3:30분이며 윗세오름까지는 4:30분이 소요된다. 

 

 

구간별 소요시간을 나누자면 다음과 같다.

• 돈내코 탐방안내소에서 평궤대피소까지 : 2시간 50분
• 평궤대피소에서 남벽분기점까지 :40분

 

 

입산통제시간

돈내코 코스의 입산통제시간은 아래와 같다.

• 동절기(1,2,11,12월) 06:00부터 탐방 가능
• 돈내코 안내소 10:00부터 입산제한
• 돈내코 탐방 제한/윗세오름 안내소 15:00 하산

 

 

난이도

돈내코 코스의 난이도는 평궤대피소까지 보통 난이도이다. 소요시간이 2시간 50분인 점을 고려한다면 쉽지 않은 난이도이다. 영실, 어리목코스보다는 난이도가 있으니 초심자의 경우 영실이나, 어리목코스를 추천한다.

 

 

구간별 난이도를 구별하자면 아래와 같다.

• 영실 탐방로 입구에서 병풍바위까지 : 어려움
• 병풍바위에서 남벽분기점까지 : 쉬움

 

 

 

 

 

석굴암 탐방로

소개

석굴암 탐방로는 위의 5곳과는 다르게 비교적 매우 쉬운 구간이다. 한라산 자락에 위치한 석굴암 암자까지 가는 등산로로 제주시내와 근접해 있어 제주시민들도 자주 찾는 등산로이다. 우거진 깊은 숲길로 짧은 시간 내에 한라산 등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다.

 

 

소요시간 및 난이도

소요시간은 석굴암 암자까지 50분이 소요됩니다. 중간 코스 없이 1.5km로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다.

 

 

입산통제시간

석굴암 탐방로도 입산통제시간이 존재한다. 입산 시작 가능시간은 6시이며, 탐방로 입구에서 16:00부터는 입산이 불가능하다. 

 

 

어승생악 탐방로

소개

어승생악 탐방로는 한라산 탐방로 중에서 가장 짧은 구간이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중간 정도 난이도로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있어 너무 어렵지는 않다. 정상부에 오르면 뒤편으로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고 남쪽으로는 제주시 전체를 조망 할 수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코스이다.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다른 제주여행에서 적은 시간으로 한라산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등반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소요시간

소요시간은 편도 30분으로 초심자의 경우 40분 정도 생각하면 된다. 중간 쉼터가 없기 때문에 잠시 멈춰 숲 속 분위기를  느끼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휴식을 대체하자.

 

 

난이도

난이도는 초심자, 어린이들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정도이다. 더불어 등반시간이 짧은 편으로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오를 수 있다. 더불어 어승생악에서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오르면서 퀴즈를 풀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선착순으로 퀴즈를 풀면 간단한 기념품을 주니 한번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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