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에서 노을을 볼 수 있는 곳 리스트. 일몰명소

제주도에서 노을을 보기 위해서 언제나 서쪽을 찾기 마련입니다. 해가 서쪽에 떨어지는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꼭 서쪽에서만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주도 동쪽에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일몰 명소가 많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동쪽 여행을 하는 분들을 위해 동쪽 노을 명소에 대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멀리 서쪽까지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1. 김녕해수욕장

제주도 동쪽 구좌읍에 위치한 김녕해수욕장은 로맨틱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제주의 바다, 푸른 하늘, 붉은 태양 삼위일체가 되어 로맨틴한 시간을 선사해주는 곳으로 웨딩사진을 찍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김녕 해변보다 좀 더 떨어진 곳이 전문 사진작가분들이 가는 스폿으로 더 로맨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아래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갓길에 주차하시고 바다 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고운 모레를 가진 김녕해수욕장도 함께 구경하고 싶다면 메인 해변에서 해변을 즐기며 노을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483-4

 

 

 

2. 별방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별방진은 조선 전기에 왜적의 침략을 대비해 만들어진 벽으로 제주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현재는 벽의 일부분만 남아있어 동쪽의 관광지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과거에는 세화오일장이 벽안 쪽에서 열리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봄이 되면 노란 유채꽃밭이 형성되는 곳입니다. 벽이 생각보다 높아 벽 위에 오르면 주변 풍경이 다 보일 만큼 시야가 좋으며, 높은 시야만큼 노을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354

 

 

 

3. 아부오름

아부오름은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제주 오름으로 정상까지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어린아이들도 어렵지 않데 오름 정상에 갈 수 있는 곳이다. 많이 알려져 있는 오름이 아니라 인기 많은 오름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한 관광지를 찾는다면 이곳이 적합하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아름다워 일몰시간이 되면 웨딩사진을 찍으러 오는 신혼부부들도 흔히 볼 수 있는 곳으로 웨딩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연인, 가족, 부모님과 함께 조용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이곳에서 조용하게 제주의 노을을 감상해보자.

 

•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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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저여

 

 

관광지는 아니지만 나만의 일몰 명소를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일몰 명소이다. 바닷가에 끄트머리에 작은 정자가 있어 앉아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주변에 관광지를 찾아볼 수 없는 위치지만 조용히 일몰을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특별함은 없지만 연인, 가족끼리 우리만의 공간을 제주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하지 않은가.

 

옆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물놀이하기 좋은 일명 '코난 비치'도 있으니 물놀이를 할 계획이라면 코난 비치를 검색해보자.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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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섭지코지

제주 동쪽 성산에 위치한 해안 산책길로 관광지로 유명한 섭지코지이다. 해가지는 서쪽과 정반대이지만 해가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일몰 명소이다. 일출 명소로 더 유명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간대부터는 붉은 노을이 떨어지는 일몰을 구경할 수 있다.

 

일몰시간에 맞춰 가는 것보다 조금 더 일찍 가 해가 떨어지기 전 섭지코지 한 바퀴를 해안 산책길을 따라 관광한 후 일몰을 감상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 주차비 : 1일 최대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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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산일출봉

- 성산 일출모습-

제주도 성산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은 이름 그대로 일출을 보기에 아름다운 장소이지만 특이하게도 일몰도 구경할 수 있는 일몰 명소이다.  높은 지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일출봉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떨어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붉은 태양이 구름 사이로부터 멀리 보이는 땅끝으로 떨어지는 노을을 감상하는 게 포인트이다. 성산일출봉은 정상까지 오르는데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계단으로 되어있어 올라가는데 숨이 차지만 어렵진 않은 정도이다. 

 

인터넷을 통해 일몰시간을 확인하시고 약 20분 전에 오르면 떨어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
• 입장료 : 어른 5,000원 / 청소년, 어린이 2,500원
• 매월 첫째 월요일 휴관

 

 

 

 

7. 다랑쉬 오름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다랑쉬 오름은 해발 382m로 높이가 상당한 곳이다. 덕분에 서쪽이 아닌 동쪽에서도 떨어지는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이다.  정상부에 올라야 시야가 탁 인다. 정상까지는 약 30~40분이 소요되지만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등산길이 전체적으로 숲이 우거져 그늘이 져있어 뜨거운 햇빛은 피할 수 있다. 다랑쉬오름에 오르면 한라산이 보이는데 날이 좋은 날에는 한라산 뒤로 떨어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구름이 많으면 구름 사이로 노을이 가려져 해를 볼수는 없지만 붉은색의 빛이 구름사이로 비추는 장관을 볼 수 있다.

 

•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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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하도 해수욕장

 

구좌읍에 위치한 하도 해수욕장은 잘 알려져 있는 해변이 아니라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다. 높은 곳에서 노을을 볼 수 있는 명소는 아니지만 하도 해변만의 특별한 노을 특징이 있는 곳이다.

 

바로 옆 철새도래지가 자리 잡고 있어 운이 좋다면 붉은 노을 사이로 새떼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어 특별하다. 

 

•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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