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이용방법 및 충전소 찾는 방법.

제주도 여행 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전기차 렌트를 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전기차의 대해 생소한 편이며 주변에서 쉽게 운행해본 적이 없어 전기차 이용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시 당황하지 않도록 전기차 이용방법 기본적인 것들과 충전소 찾는 법, 전기차 충전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전 미리 숙지해두시고, 스크랩해두어 전기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1. 제주도 전기차 이용방법

2. 충전소 찾는 방법

3. 전기차 충전 방법

 

 

 

 

 

 

1. 제주도 전기차 이용 방법

1) 충전카드 대여 유무

먼저 전기차를 이용한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이 바로 충전카드이다.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1일 정액 단위로 대여해주는 충전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무조건 이 충전카드를 대여해야만 하는 업체도 있고, 대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업체가 있다. 

 

먼저 충전카드란 렌터카업체에서 빌려주는 충전카드로 1일 3~5천 원을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충전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충전카드 사용의 장점은 연료비를 미리 지불하였기 때문에 향후 연료비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고, 반납할 때 내가 받은 연료만큼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단점으로는 하루 종일 돌아다니지 않는 이상 개인신용카드로 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것이다.

 

만약 비용절감을 위해서 개인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싶다면 반드시 사전에 렌터카 업체에 확인해보아야 한다. 충전카드 대여 시 보증금을 지불할 수도 있으나 분실만 하지 않으면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2) 회생제동장치

제주도 전기차를 이용한다면 1순위로 알아야 하는 것이 전기차의 회생제동장치이다. 회생제동장치는 간략히 말하면 전기차가 주행 중 소량의 전기를 만들어 연료에 보탬이 되어주는 장치이다. 

 

이론은 알아만 두고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회생제동장치를 조작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회생제동장치를 이용하는 경우 일반 차량과 다르게 엑셀에서 발을 놓으면 급정거하는 것처럼 속도가 줄어든다. 그 말인즉슨 회생제동장치를 겨두고 일정 속도를 유지하려면 엑셀을 계속 밟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만 회생제동장치는 끄고 킬 수가 있다. 0단계~3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0단계가 오프, 3단계가 최대치이다. 운전은 편하게 하고 싶다면 0단계로 꺼두고 주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생제동장치는 핸들 뒤편 양쪽에 위치해 있다. 왼쪽이 단계를 줄이는 것, 오른쪽이 단계를 올리는 것이다.

 

어느 정도 전기차 운전에 적응이 되면 회생제동장치를 이용하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을 수 있다. 회생제동장치가 브레이크 같은 역할을 해줌과 동시에 소량의 전기를 충전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3) 연료는 모든 장치에 사용

전기차의 연료는 전기이다. 즉 차량에 모든 전기를 소모하는 장치들은 연료를 잡아먹는다. 내비게이션, 핸드폰 충전, 라디오, 음악, 에어컨, 히터가 모두 연료를 소모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요즘 제주도 전기 렌터카의 경우 300~400km 주행이 가능한 차종이 많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된 초기 전기차 모델만 피하면 에어컨, 히터를 켜서 연료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에어컨을 켜거나 핸드폰 충전을 하면 남은 연료가 실시간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체크가 가능하다.

 

 

 

-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종류 확인해보기-

 

 

 

4) 과속은 금물

전기차에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들어가는 수많은 부품들이 모두 빠져있다. 특히 엔진이 없어 차의 무게가 현저하게 줄어들어있는 차종이다. 무게가 줄어드는 만큼 속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들어가지 않아 빠른 시간 안에 100km 이사 올라갈 수 있다. 

 

무게가 작게 나간다는 것은 속도에 대한 저항이 무게가 큰 내연기관차량보다 약하다는 것이다. 저항이 약하기 때문에 과속할 경우 흔들림이 심해지게 된다는 뜻이다.

 

제주도는 중산간도로를 이용하기는데 대체로 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과속을 하게 되면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과속은 금물이다.

 

 

 

 

5) 충전은 밤에 하자.

전기차는 친환경적이고 연료비도 적어 장점이 많지만 가장 큰 단점은 충전하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내연기관 차량은 연료를 주입하는데 5분이면 되지만 전기차는 적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충전은 밤에 해야 한다. 낮에 관광지에서 충전을 하고자 맘을 먹었다면 그 생각은 버려라. 낮에 관광지에서 충전하는 것만큼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없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운 좋게 자리가 있어서 충전을 할 수 있으면 좋지만 만약 자리가 없어 충전을 할 수 없다면 다음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또한 제주도 충전소는 40분이 최대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정책으로 관광지가 40분 이상 소요되는 코스라면 중간에 나와 차를 빼줘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전기차는 충전 계획이 틀어지면 전체 여행 계획도 틀어지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이 모두 쉬고 있는 밤에 시간 내어 충전을 하자.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밤에 쉬거나 술을 먹기 위해 충전을 하지 않는다. 숙소 가기 전, 숙소에서 쉬고 있을 때 주변 충전소를 찾아 짬 내서 충전하자.

 

충전소는 가능한 급속충전소를 이용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시간이 아까우면 30분만이라도 하자.

 

 

 

 

 

 

 

 

 

2. 전기차 충전소 찾는 방법

제주도 전기차를 렌트했다면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충전소를 찾는 게 좋다. 특히 업체에서 대여해준 충전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경부를 이용하자.

 

 

https://www.ev.or.kr/evmonitor

전기차 충전소 모니터링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내 주변에 충전소 위치를 제공해준다. 클릭하면 현재 사용 중, 사용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다. 또한 급속, 완속 충전기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으며, 이용 가능한 충전기 타입도 나와있어 직관적이다.

 

 

유명 관광지의 주차장의 경우 2~5대까지 보유하고 있는 곳도 있다. 주변 유명 관광지가 있다면 급속충전기를 2대 이상 보유한 곳으로 가길 추천한다. 한대가 있는 경우 이동 중 누군가 먼저 도착할 수 도 있으며, 이전 충전차량 충전을 완료하고도 차량 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충전이 불가능할 수 도 있다.

 

 

 

 

3. 전기차 충전 방법.

1) 차종에 따른 전기차 충전단자가 다르다.

 

전기차는 차 종류에 따라 충전단자가 다르다. 전기차의 충전단자는 AC 3상, DC 캄보, DC차 데모,  테슬라 전용으로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테슬라는 연결 커넥터가 있다면 DC차 데모와 호환이 가능하다.

 

• AC3상  - sm3 ze
• DC 캄보 - 볼트 EV, BMW I3, 니로, 코나, 아이오닉, EV6
• DC차 데모 - 쏘울 EV, 아이오닉, 테슬라

 

내가 렌트한 전기차종을 확인하고 해당 충전단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충전소를 이용하자.

 

 

 

 

2) 충전 전 차문 전체 열기 한번 하자.

충전할 때 당혹스러웠던 적은 충전을 위해 주차해놓고 충전단자가 열리지 않아 씨름한 적이 있다. 단순한 잘못이었지만 처음 충전할 때 매우 당혹스러웠다. 주차를 하고 내릴 때는 운전자석만 차 문이 오픈된다. 그 외 문들은 잠김 상태로 충전단자가 있는 커넥터 문도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차키, 또는 내릴 때 전체 문열림 버튼을 누르고 충전을 시작하자. 안 그러면 충전단자 입구에서 엄청난 씨름을 해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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